오픈AI, 챗GPT 플러스 서비스 출시...더 빠른 접근 및 응답 가능
아직은 미국에서만 적용...곧 다른 나라에도 서비스할 예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유료 서비스를 개시했다.
1일(현지시간) 엔가젯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플러스' 서비스를 한 달에 20달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GPT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이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자들이 몰릴 때에도 우선적으로 챗GPT에 접근할 수 있으며, 더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아직은 미국 사용자들만 챗GPT 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곧 다른 나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오픈AI는 대기자 명단을 받기 시작했으며, 몇 주 안에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초대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챗봇은 운영비가 비싸다. 샘 앨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윗에서 "회사가 각각의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 자리수 센트'(single-digit cents)를 쓴다"라고 밝혔는데 출시 후 며칠 동안에만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나선 걸 고려하면 운영비는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픈AI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 등으로부터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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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
s_914@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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