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NHN KCP(NHNKCP)에 대해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형성에 필요한 종합결제사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45.5% 상향조정했다.
교보증권은 NHN KCP는 이번 하반기 PG 총 거래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26조80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6276억원, 235억원으로 지난해 티메프 사태에 따른 부정적 기저가 해소되며 온라인 쇼핑 거래액 반등과 함께 다시 성장기로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카드사 중심의 3자 결제 구조가 형성된 국내 실물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접점 측면에서 PG 및 VAN 시스템과의 연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NHN KCP는 지난 2분기 기준 국내 PG 거래액 점유율 27%를 기록, 기존 금융 인프라(오프체인)와 블록체인(온체인)을 연결하는 결제/송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기 가맹점 확보 및 유통 확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회사는 영위해오던 PG/VAN 사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지급대행 및 정산, 선불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하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형성시 유망 영역인 글로벌 송금 및 정산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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