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2025년 6월 9일자 디시트렌드 뮤지컬 남자 부문 투표 결과가 발표되며 팬덤의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순위는 팬들이 직접 쌓아 올린 응원의 기록이자, 요즘 팬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지표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정성화는 총 11,809표로 1위를 기록했다. 팬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서, 그는 다시 한번 ‘뮤지컬계의 중심’이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정성화는 유쾌한 에너지와 강렬한 연기력을 무기로 대극장을 사로잡아온 배우다. 노련한 무대 매너는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등장만으로도 무대의 공기를 바꾸는 힘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감정의 깊이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그는, 그야말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2위는 김준수가 8,851표를 얻으며 이름을 올렸다. 선한 영향력으로 무대 안팎에서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 그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되며, 나눔의 아이콘으로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3위는 원태민(5,375표), 4위는 에녹(5,028표)으로 감미로운 무대와 따뜻한 메시지로 일관된 지지를 받았다. 5위부터 10위는 서경수, 김지훈, 박은태, 고은성, 김성식, 박강현이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각자의 매력으로 꾸준한 응원을 이어갔다.
11위부터는 황민수, 백기범, 박영수, 신재범, 임태경, 손우현, 강병훈, 진태화, 윤소호, 신성록이 올랐다. 한편, 투표 참여는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실시간 순위 역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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