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4천억 매입` KB금융 목표주가 11만원↑-한투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4일 KB금융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KB금융 기업분석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 이유로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7,322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를 20%, 컨센서스(증권업계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를 17% 상회했다"며 "올해 순이익을 4조8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5% 상향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번에 자사주 매입·소각 4천억원을 발표했고, 연간 매입·소각액은 7,200억원에 달해 배당액 1조2천억원을 포괄한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38.3%"라며 "내년도 자사주 매입·소각액은 8,400억원까지 확대돼 주주환원 모멘텀은 지속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