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목표가 2만원→1만3400원으로 1/3 '싹둑'

경제·금융 |입력

'경리나라'로 유명한 웹케시의 목표주가가 2만원에서 1만3400원으로 1/3이 싹둑 잘려나갔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 부진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남겼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웹케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억원과 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와 60.2% 급감했다며 실적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부진한 이유로  ① 지난 분기에 이어 코로나19 기간에 지원했던 정부의 K-바우처사업으로 가입한DND(Digital New Deal) 경리나라 고객 감소로 인해 경리나라/SERP 매출이 16.0% 감소하고, ② 대기업향 인하우스뱅크 매출도 24.4% 감소하였으며, ③ e금융SI 매출도 66.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와 16.4% 감소하는 등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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