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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밖에서도 자동화 공격…에버스핀 “7곳서 위협 IP 21만개 탐지”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0. 20. 09:06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에버스핀은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사용하는 고객사 7곳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위협 IP 21만784개와 공격 시도 6204만6671건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집계 대상은 금융사 3곳, 공공기관 2곳, 민간기업 2곳이다. 전체 고객사 가운데 탐지 분석을 마친 7곳의 결과로, 회사는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민간 웹서비스에서도 대규모 자동화 공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은 공격자가 IP를 바꿔가며 접근하는 만큼 알려진 IP를 차단하는 방식과 함께 자동화 요청 자체를 실시간으로 식별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공격 대상 변환(MTD) 기술을 적용해 보안 코드와 요청 URL,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바꾸는 솔루션이다. 회사에 따르면 공격자의 서비스 구조 분석을 어렵게 하고, 요청 주체가 사람인지 자동화 프로그램인지 판별해 기존 위협 목록에 없는 IP의 공격에도 대응한다.

앞서 에버스핀은 지난 6일 전북대학교에 자동화 공격 대응을 위한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에 탐지한 위협 IP 분석 과정에서 공격 의심 기기를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확보해 관련 기관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침해사고 이후 도입 문의가 늘어 대응이 시급한 기관을 중심으로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도 대규모 공격이 탐지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축적한 공격 차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탐지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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