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KT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KT 판교빌딩에서 ‘2026 AID-X Day’를 열고 고객 의견 분석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적용한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마이케이티·KT멤버십 앱 리뷰와 고객센터 의견을 AI로 분석하면서 약 8시간 걸리던 업무를 10분 이내로 줄였다. 화면 기획부터 디자인·코드 생성을 연결하는 기술도 4개 프로젝트에 적용했으며, 이 중 한 프로젝트의 개발 기간은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됐다.
앞서 KT는 지난 7월 ‘AID-X 데모데이’에서 모든 IT 프로젝트에 AI를 적용하는 ‘AID-X Must’ 방침을 밝히고, 기획부터 운영까지 업무 전반의 AX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성원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AX Works’와 KT DS와 공동 구현한 AI 개발체계 ‘kode’도 소개했다. kode는 AI가 코드 구현과 검증을 지원하고, 사람이 요구사항과 설계 방향을 결정해 최종 품질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산업 현장에 적용할 로봇 학습 기술과 차량 정비 지원 에이전트, 웹서비스 보안 취약점 진단 기술 등도 선보였다. 임직원 해커톤에는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이 참여했으며, KT는 우수 과제의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옥경화 KT IT부문장 부사장은 “현장에서 검증된 AX 사례와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고객과 임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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