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카카오뱅크엔 1월부터 접근.. 인터넷은행까지 노린 해킹 IP

금융 |최성 기자 | 입력 2026. 10. 06. 14:17
연합뉴스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최근 주요 금융회사 해킹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해킹에 사용된 IP 중 일부가 올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공격에 사용된 IP를 금융권에 공유하고 자체 점검을 지시했다. 점검 결과 인터넷전문은행을 대상으로 한 접근 시도도 확인됐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올해 1월부터 해당 IP를 통한 접근 시도가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시도는 보안 체계를 통해 탐지· 차단돼 현재까지 추가적인 공격이나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에서도 당국이 공유한 IP를 통한 접속 시도가 확인됐으나, 접속 시도로 인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에서도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해당 IP 일부를 통한 접근 시도가 10여 차례 확인됐다. 토스뱅크 역시 이를 차단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공격자는 불특정 다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취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접근을 시도한 뒤, 취약점이 확인되거나 차단되지 않은 경우 추가 공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