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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없이 구마모토 간다"…에어서울, 제주발 직항 띄운다

10월 31일·11월 2일 제주~구마모토 부정기편 운항 내륙 거치지 않는 직항 연결로 양 지역 관광 교류 확대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10. 06. 09:23
에어서울 항공기 / 출처=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 항공기 / 출처=에어서울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에어서울이 제주와 일본 규슈의 대표 도시 구마모토를 잇는 직항 부정기편을 띄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운항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2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20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도민은 내륙 공항을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일본 소도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일본 현지 관광객 역시 환승 없이 제주로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항공업계에서 '부정기편(Charter Flight)'이란 정기 스케줄에 맞춰 상시 운항하는 노선과 달리, 특정 연휴나 성수기 수요, 혹은 신규 노선의 수요를 타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편성하는 항공편을 뜻한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정기편을 개설하기 전 현지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기재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실속 있는 전략으로 통한다.

이번 직항편 개설로 탑승객들은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성을 비롯해 거대한 칼데라 지형을 품은 아소산, 에도 시대 옛 거리를 재현한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등 구마모토의 명소를 보다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규슈 지역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수도권인 인천공항 중심의 노선망에서 벗어나 지방 공항을 직접 잇는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관광) 노선은 외국인 관광객이 복잡한 환승 절차 없이 지역 명소를 찾도록 유도해 지방 관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에어서울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뿐 아니라 다카마쓰, 요나고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회사는 이번 직항 연결을 통해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제주~구마모토 직항 부정기편 운항이 일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도민과 국내 관광객에게는 구마모토를 보다 가까이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국의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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