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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방부터 원가 계산까지"…배민, 전북 외식업주 역량 키운다

전북경진원·전주대와 손잡고 4주 맞춤 교육 과정 개설 인건비 줄이는 푸드테크·정밀 손익분석 노하우 전수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0. 06. 08:56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전북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4주간 실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전북특별자치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우아한형제들이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전주대학교와 체결한 외식업주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지역 상권 트렌드 분석부터 로컬 브랜딩, 스마트 주방 솔루션, 정밀 손익 계산까지 매장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최근 외식업계는 식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단순 조리 역량을 넘어 기술 접목과 정교한 비용 통제가 생존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조리 로봇이나 자동 주문 시스템, 서빙 자동화 등을 포괄하는 '푸드테크(Foodtech)'는 고정비 절감과 주방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감가상각비와 식자재 폐기율까지 정밀하게 따져보는 손익분석(P&L) 체계는 소규모 점포라도 손익분기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운영 기초로 꼽힌다.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현장의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실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진으로는 NICE지니데이타 마케팅실 주시태 실장이 나서 전북 지역 상권 데이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그로스컴퍼니 구양일 대표가 골목 상권에 특화된 매장 홍보 전략을 전달한다. 이어 전주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 전효진 교수와 이대희 교수가 각각 푸드테크 도입 방안과 식자재 원가 계산, 매장 손익분석 노하우를 강의한다.

모집 대상은 푸드테크와 최신 외식 트렌드에 관심 있는 전북 지역 외식업주로, 별도 비용 없이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배민아카데미,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전주대학교 누리집에서 받는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배민아카데미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자영업 교육 혜택을 지방으로 확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인천과 부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연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배민아카데미 권용규 실장은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역량과 축적된 노하우가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의 행정 지원과 전주대학교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만나 지역 맞춤형 외식업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산·관·학 협력으로 지역의 외식업 자생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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