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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아끼고 추억의 맛 즐긴다…배민, 이삭토스트와 픽업 전용 콤보 단독 출시

이삭토스트와 손잡고 배민 단독 픽업 전용 메뉴 한정 판매 픽업 서비스 리브랜딩 이후 배달비 절감 효과로 큰 호응 얻어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0. 02. 09:15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삭토스트와 협력해 픽업 전용 신메뉴인 ‘추억의 야채토스트 콤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콤보는 배민 단독 메뉴인 ‘추억의 야채토스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구성되었다. 아삭한 양배추와 계란을 활용해 과거 등굣길 길거리에서 사 먹던 토스트의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민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에 1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콤보 세트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배달 플랫폼 업계는 지속해서 오르는 배달비로 인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이 같은 ‘픽업(포장)’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소비자는 배달 팁을 아낄 수 있고, 점주는 배달 대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양측 모두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특정 배달 앱에서만 주문할 수 있는 브랜드 협업 전용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기존 이용자를 묶어두는 이른바 록인(Lock-in)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배민은 지난해 4월 기존 포장 서비스를 ‘픽업’으로 개편한 이후 관련 혜택과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지난 8월 60계치킨, 스텔라떡볶이와 픽업 전용 기획 세트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고객이 찜한 가게를 픽업 지도에 바로 표시해 단골집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러한 기능 개선에 힘입어 지난 9월 카페 카테고리의 픽업 주문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 김지훈 사업부문장은 "이삭토스트의 인기 메뉴를 픽업으로 더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편의성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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