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양식품이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보유 자사주 전부를 매각한다. 전체 발행 주식의 0.99% 규모로 시가 1000억원 안팎이다.  

삼양식품은 자사주 7만5000주를 KB증권을 통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이 현재 보유한 자사주 전부로 전체 발행 주식의 0.99%다. 18일 종가 기준 1027억원 상당이다. 

외국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한다. 오는 20일부터 28일 사이에 매각한다. 

삼양식품은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건전성 증대를 위해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날 중국 자싱 시 생산공장 증설 계획을 변경, 당초 6개라인에서 8개라인을 증설키로 했다.

투자금액은 당초 2014억원에서 2072억원으로 소폭 늘어난다. 투자 종료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