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미국 증시의 대표 양자주 리게티가 11% 폭락하는 등 양자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리게티는 10.95% 폭락한 25.20달러를 기록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로써 리게티는 지난 5일간 26%, 한 달간은 54% 각각 폭락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여전히 65% 상승한 상태다.

리게티뿐만 아니라 월가의 양자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11.40%, 아이온큐는 10.47%, 퀀텀 컴퓨팅은 9.96% 각각 폭락했다.

이날 리게티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월가에서 기술 매도세가 나오자 덩달아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셧다운 종료에도 12월 금리동결론이 부상하고, AI 거품주 우려가 다시 나오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나스닥이 2%대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기술주가 급락세를 주도했다. 이에 기술주 성격이 강한 양자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 등 원전주 역시 한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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