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린치 카펜터, 손배 배상 청구 조사 중

|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미국의 로펌 린치 카펜터(Lynch Carpenter)가 현대오토에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를 조사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린치 카펜터는 현대오토에버 아메리카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과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제기될 수 있는 손해 배상 청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로펌은 사전 검토를 원하는 피해 당사자를 위한 배상 청구 관련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린치 카펜터는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현대오토에버 아메리카의 네트워크에 접근해 운전면호 번호와 사회보장번호(SSN) 등과 같은 개인 식별 가능 정보가 포함된 기록에 접근했을 수 있다”며 “사고로 영향을 받았다면,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린치 카펜터는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주에 사무소를 둔 미국 전역 규모의 집단소송 전문 로펌이다.
현대오토에버 아메리카는 지난 2월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후 이 기업은 사고 사실을 미국 당국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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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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