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사업지원실을 신설하고, 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을 보임했다. 

기존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정식 조직으로 격상시켰다. 

이어 사업지원T/F장을 맡았던 정현호 부회장을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 즉, 이재용 회장 보좌역으로 발령냈다. 

사업지원실장에는 사업지원T/F 소속 박학규 사장을 선임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 사장을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발령냈다.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직을 맡게 됐다.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People)팀장으로 보임됐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지난 2017년 신설됐다. 미래전략실이 그해 해체되면서다. 전자 계열사 전반에 걸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정 부회장이 2선으로 물러나고 박학규 사장이 콘트롤타워 전반을 지휘하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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