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파마리서치 2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실적 발표 전 4%대 급락세이던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사상신고가도 경신했다.
8일 오전 11시8분 현재 파마리서치는 6.74% 오른 6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프리마켓에서는 상승세를 타며 잠깐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이 열린 뒤 낙폭을 확대, 하락률이 4%대에 달했다.
화장품 ODM 양대축인 한국콜마가 예상을 밑돈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급락하면서 파마리서치 실적에도 우려가 생겼다. 특히 파마리서치는 지난 6월13일 논란이 된 인적분할을 결의한 바 있다. 2분기 끝자락의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었다.
파마리서치는 이런 우려를 깨끗이 날려줬다.
실적 발표 결과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2% 늘어난 1406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8억7800만원으로 63.2% 늘었고, 순이익은 558억2600만원으로 47.1% 확대됐다.
매출은 예상치 1315억원보다 7%, 영업이익은 예상치 529억원보다 6% 많이 나왔다.
실적 발표와 함께 낙폭을 줄여가던 주가는 어느새 상승 반전, 6%대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가도 경신했다. 전일에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인적분할 논란에도 실적을 믿고, 포트폴리오에서 빼버리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관련기사
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