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가 2년 만에 최장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주가 상승을 부양, 7일 월스트리트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7일 연속 상승했는데, 이는 8일 연속 상승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세이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그 이후로 가장 긴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7포인트(0.2%) 상승했다. S&P 500지수는 0.3%, 나스닥종합지수는 0.9% 각각 상승했다.
10월 말 10년 만에 최고 수준인 5%에 도달한 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11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예상보다 부진한 노동 보고서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마쳤다는 월스트리트의 판단 후 최근 몇 주 동안 금리가 하락했다.
이는 10월 S&P 500이 2020년 이후 가장 긴 월별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이번 달 주식이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11월에는 계절적 요인도 투자자 편에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일 종가 4.66%에서 7일 4.57%로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1% 상승해 360.5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마존 주가는 2.1%, 메타 플랫폼은 1%, 애플은 1.4%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예상보다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새로운 데이터가 나온 후 7일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은 배럴당 77.37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