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 헌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 헌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해비타트)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인천 서구·연수구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5일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드림’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이 시급한 세대 및 시설을 위해 밝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창호, 단열공사, 조명기구 설치, 보일러 및 도어·현관문 교체 등 다양한 시공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20세대, 16개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을 진행하고, 참여 세대들의 에너지 사용량 감소와 난방비 절감은 물론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어야 한다”라며 “지난 11년간, 이 사업을 함께 펼쳐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헌신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는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에너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음 달 광양 지역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20-23호 헌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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