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 금지 첫날 2차전지주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보다 20.22% 급등한 것을 필두로, 에코프로가 19.62% 올랐고, 엘앤에프도 15.55%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코스피에서도 2차전지주들의 급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1.32% 오르면서 한 때 2위 자리를 위협하던 SK하이닉스를 8조원 가까이 따돌리고 있다.
2차전지 테마의 한 축인 포스코그룹주들도 급등세다. 포스코홀딩스는 10.73%, 포스코퓨처엠은 20.26% 급등해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I가 5.18% -, LG화힉이 6.16%, SK이노베이션도 7.08%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2차전지주의 폭등 속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 코스닥지수는 3.38%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공매도 금지를 놓고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등 여러 논란이 있으나 일단 첫날은 개인들이 기대했던 대로 공매도가 집중됐던 2차전지 주들에 가장 큰 수급이 몰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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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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