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반도체 최대주주가 재차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31일 회사 주식 3만8500주(0.04%)를 주당 5만3864원씩 총 20억7000여만원을 들여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140억원 가깝게 자사주 매입에 나섰던 곽 부회장. 회사측이 이달 17일 3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을 체결하면서 휴지기에 접어드나 했으나 주가가 폭락하자 재등판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후 3시5분 현재 8%대의 급락세를 타고 있다.
한편 한미반도체와 곽 부회장이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HPSP도 이날 8%대 약세다. 곽 부회장은 한미반도체 주식을 사는 과정에서 HPSP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도 HPSP 지분을 소량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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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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