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벳, MS, 스냅 등이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빅 테크들은 작년의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CNN이 24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24일 분기별 매출이 766억 9천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알파벳은 또 해당 분기에 196억 9천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MS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56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별 이익은 2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낼은 24일에 2분기 연속 매출 감소 이후 9월 분기에 매출 성장을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스냅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2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스냅은 3억 6,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이러한 강력한 결과는 광고주와 기타 고객이 지출을 삭감한 어려운 2022년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MS, 알파벳, 스냅 등 빅 테크 회사가 대량 해고 및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수행한 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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