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최대 마이크로칩 제조업체 중 하나인 퀄컴(Qualcomm)이 인력을 줄이고 있다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고용 개발부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약 1,258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영향을 받는 직원에는 샌디에고와 산타 클라라에 기반을 두고 엔지니어부터 법률 고문, 인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이 포함되며 12월 13일경에 해고된다.
이번 해고 소식은 회사가 최소한 2026년까지 5G 칩을 제공하기로 애플과 계약을 발표한 지 약 한 달 후에 나온 것이다.
퀄컴은 새로 발표된 메타 퀘스트(Meta Quest) 3의 칩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8월 분석가들과의 통화에서 CFO 아카쉬 팔키왈라(Akash Palkhiwala)는 회사가 수익 감소에 직면함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팔키왈라는 8월 회의에서 "운영 규율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추가 비용 절감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더멘탈 개선의 지속적인 징후가 나타날 때까지 우리 회사는 즉각적인 회복을 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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