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그랜드 챌린지에 47개사 참여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들과 22일 협약식을 체결한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K-UAM 그랜드 챌린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대비해 기체 및 통신체계 안전성을 확인하고, 교통관리, 버티포트 등 통합운용 실증을 통해 한국형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1단계 실증사업이 오늘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진행된다.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등 분야별 7개 컨소시엄과 단일분야 실증에 5개 컨소시엄 등 총 47개 기업이 참여한다. 실증항목은 기체 안전성과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통합운용능력 등이다. 기체 이·착륙 등 비행 단계별 소음측정도 진행된다.
2단계 실증은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 준도심 및 도심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K-UAM 실증에는 미국, 영국 등 외국의 우수한 기체들도 다수 투입돼 UAM 기체 제작 기업들간의 자존심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UAM 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세계 최고의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과감한 규제 특례를 담은 UAM 법 조속 제정,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추진 및 세계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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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기자
jslee@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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