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 분야 연평균 3.9%씩 증가 전망
국민대, 올해 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

양지현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주임교수는 "오는 2030년까지 미래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인력이 10만 7000여명에 이르고, 그 중 친환경자동차 분야는 연 평균 3.9%씩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교수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가 주최한 '2022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최근 몇 년간 기후 이상 변화를 몸소 체험했을 것"이라며 "2018년에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1994년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얼마전 폭우로 인해 일어난 피해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가속되는 기후 문제를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로 일부나마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대에서는 이에 대응해 국내 유일의 자동차 단과대학 운영의 특성화 강점을 살려 올해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1기 신입생을 모집했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계도 산업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정부 '모빌리티 혁신로드맵' 실행 어려워"
- 드론으로 백록담 관광시대 열린다
- "제로(Zero)를 향해 모두 다 함께"
- 주차·홍수 통제· 대기질 감시·에너지 보존 등 혁신 기대
- 서울시, 4등급 경유차도 '퇴출'
- 서울시, 4등급 경유차도 '퇴출'
- 초고령사회 진입 '성큼'..65세 이상 17.5%
- 100미터 24초 '달리는 로봇' 기네스북 올랐다
-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 [스투/리포트] 스마트시티에 등장한 '미니모빌리티', 교통수단으로 정착할까
- 차량용배터리 점유율 5년만에 1위→3위
- 미래車에서 UAM까지..미래 모빌리티 한자리에
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