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청소년 국제환경연대가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대통령실에 공식 전달했다. ‘세이브 더 낙동강(Save the Nakdong River)’ 활동가와 환경피해 주민들은 17일 서울 대통령실을 방문,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 대응을 요청하는 손편지를 기후에너지환경비서관실에 전달했다.
낙동강 상류지역 환경피해 주민대표뿐 아니라 스웨덴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소피아 악셀손(Sophia Axelsson)도 동참하는 등 국제 청소년 환경연대가 가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단체에 따르면 ‘세이브 더 낙동강’과 주민대책위가 작성한 편지에는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낙동강 중금속 오염은 단순 지역 이슈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주목해야 할 환경재난”이라며 “지도자의 역할은 생명과 정의 실현에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실 기후에너지환경비서관실은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TF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피력했다고 단체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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