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은행권 첫 스타벅스 통장 20만좌 출시..추영우 모델 발탁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스타벅스 제휴 상품인 ‘KB 별별통장’을 오는 4월 1일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 간편결제를 시작한다. 배우 추영우를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간편결제 서비스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1일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입출금통장 ‘KB 별별통장’을 20만좌 한정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을 상징하는 별(STAR)과 스타벅스의 스타(STAR)가 만났다는 뜻으로 ‘KB 별별통장’으로 명명했다.

‘KB 별별통장’은 개설한 날부터 1년간 3백만원 이내 예금액에 최고금리 연 2.0%(세전)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를 최대 1.9%포인트 더해준다. 

급여 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이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달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지급한다. 1년에 최대 12매까지 제공한다. 

스타벅스 앱에서 KB 별별통장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등록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를 하루 1개(월 최대 5개) 추가 지급한다.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은행 계좌는 계좌번호 입력 없이 간편결제 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광고 본편은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광고모델 추영우는 스타벅스 제휴 상품인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추영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KB국민은행과 스타벅스 브랜드에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입히고, 젊은 고객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배우 추영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팝 대표 그룹 ‘에스파’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해, ‘모델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