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골프 국가대표 성아진과 후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성아진(18)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아진 선수는 현재 부산 학산여고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2022년 ‘부산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부산광역시 대회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2024년에는 골프 스타 등용문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입증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2025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작년 하반기 무서운 성장세로 주목받은 성아진 선수는 172cm의 큰 키와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장타와 침착한 멘탈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맺은 성아진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한 하이트진로 골프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해 주신 만큼 좋은 선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국내 골프 유망주 육성에 힘써온 하이트진로는 성아진 선수의 성실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명문 골프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아진 선수가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