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 운영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3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모레리사이클은 2009년부터 시작된 화장품 용기 수거 캠페인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화장품 용기 수거에 대한 정보와 분리배출 방법, 수거한 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리필 제품,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제품, 소비자가 반납한 공병으로 만든 제품 등을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브랜드 팝업에서 사용된 가구와 성수동 인쇄골목에서 폐기된 나무 팔레트를 활용해 전시를 구성했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화장품 공병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해피바스의 두보레와 오리지널 컬렉션 등에서 생산 공정에서 나온 자투리 비누조각으로 만든 샤쉐를 만들어 담아갈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아모레몰에서도 온라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며, 10월 13일까지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은 뷰티포인트 5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생애 첫 참여자에게는 추가 5000점을 제공하며, 공병 수거와 관련된 퀴즈에 참여하면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제품 순환을 위한 재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플라스틱과 자원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