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폭등' 영풍제지, 최대주주 대양금속과 동반 하한가..하한가 매물만 쌓여

글로벌 |김세형 |입력

영풍제지와 최대주주 대양금속이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한가 매물만 100만주 넘게 쌓이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6분 현재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9.96% 떨어진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다. 하한가 3만3900원에는 250만주의 매물이 쌓여 있다. 

그런가 하면 영풍제지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마찬가지다. 대양금속 주가는 2250원으로 전일보다 29.91% 폭락, 하한가에 걸려있다. 역시 하한가 매물이 200만여주 쌓여 있다. 

영풍제지는 경영컨설팅회사인 대양홀딩스컴퍼니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대양금속이 최대주주로 있다. 대양금속은 지난해 11월 그로쓰제1호투자목적 등으로부터 지분을 사들여 영풍제지 최대주주가 됐다. 

최대주주가 바뀔 무렵 5000원 안팎이던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달 4일 5만4200원까지 10배 넘게 폭등했다. 

사업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데다 특히 실적은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서도 폭등세를 탔다. 영풍제지는 지난 상반기 408억원 매출에 13억41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엔 567억원 매출에 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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