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동 실종예방 '스마트 슈즈' "눈길"

제주도가 GPS를 탑재한 스마트 슈즈, '스마트 지킴이'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이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 스마트 슈즈'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실종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된 깔창을 보급하고 있으며, GPS 기기와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동해 실종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실종예방 기기 보급으로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기대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체계를 마련하는데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