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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 실외 주차 로봇 ‘스탠’ 국내 첫 공개

강릉 ITS 세계총회서 자율주차 시연…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소개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10. 16. 09:07
실외 주차 로봇 스탠. HL 로보틱스
실외 주차 로봇 스탠. HL 로보틱스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HL홀딩스의 완전자회사 HL로보틱스가 오는 19~23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실외 자율주행 주차 로봇 ‘스탠(STAN)’을 국내에 공식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HL로보틱스는 강릉 하키센터 주차장에서 스탠 2대를 활용해 차량 입·출차와 이송·보관 등 자율주차 전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도 공개한다. 실제 주차 공간을 가상 환경에 구현해 로봇과 차량의 위치, 이동 경로, 작업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로봇이 동시에 움직일 때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조율해 충돌 위험을 피하고, 출차 예정 차량을 미리 배치하도록 설계했다.

실내 주차 로봇 ‘파키(PARKIE)’와 스탠을 연계한 통합 주차 솔루션도 추진한다. 실내외 차량 입출고를 자동화해 공항과 물류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는 “그동안 국내 주차 로봇은 실내 중심으로 소개되고 상용화돼 왔으나, 실외 역시 주차 시장의 큰 축”이라며 “이번 ITS 세계총회에서 스탠의 실외 자율주행 기술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선보이고 국내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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