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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첫 수상

산업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10. 15. 13:39
(왼쪽부터)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연례행사에서 타차트 비스바나 나렌드란(THACHAT WISWANATH NARENDRAN)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LCA(Life Cycle Assessment)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출처=현대제철
(왼쪽부터)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연례행사에서 타차트 비스바나 나렌드란(THACHAT WISWANATH NARENDRAN)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LCA(Life Cycle Assessment)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출처=현대제철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전과정평가(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행사에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 간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한 LCA 산정 지침 표준화’를 제출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LCA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비교할 때 부생가스의 환경영향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산정 방식을 제시했다.

회사는 부생가스의 영향 평가 결과가 산정 기준과 사업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하대학교와 2023년부터 3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24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부생가스 연소에 따른 환경영향과 탄소배출량을 산정했다.

연구 결과는 고로 생산제품의 해외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취득에도 활용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산정 방법의 신뢰성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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