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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값 올해 7.3% 상승…광명·성남 등 한강 이남 강세

9월 3.3㎡당 2033만원…34평 환산 상승액 4726만원

보도자료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10. 14. 10:58
경기도 집값 상승률. 출처=부동산R114
경기도 집값 상승률. 출처=부동산R114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부동산R114는 지난 9월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33만원으로, 지난해 말 1894만원보다 139만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공급면적 34평으로 단순 환산하면 상승액은 4726만원이다. 전용면적 84㎡형을 통상 34평형으로 보는 환산 방식에 따른 수치로, 전용 84㎡ 아파트의 실제 거래가격 변동액을 직접 집계한 값은 아니다.

시 단위 상승률은 광명 16.2%, 성남 11.7%, 안양 11.3%, 용인 11.1%, 하남 10.9%, 화성 10.7% 순이다. 10% 이상 오른 6개 지역은 모두 한강 이남에 위치했다.

의왕은 9.9%, 수원은 8.6% 상승해 경기도 평균을 웃돌았다. 한강 이북 지역 가운데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구리로, 상승률은 9.1%였다.

구 단위로는 화성시 동탄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말 2396만원에서 지난 9월 2770만원으로 15.6% 올랐다. 34평으로 단순 환산한 상승액은 1억2716만원이다.

용인 수지구는 15.4%, 안양 동안구는 12.6% 상승했다. 성남 중원구 12.0%, 분당구 11.7%, 수정구 11.4%, 수원 팔달구 10.7%, 영통구 10.2%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자료는 한강 이남 지역의 상승 배경으로 강남 접근성과 일자리 기반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 관련 기대감도 동탄과 용인 일대 주택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업계 분석을 담았다.

이달 경기 남부에서는 신규 분양도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은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전용 84~188㎡,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에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 84~120㎡, 1542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서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6개 동에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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