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13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6년 8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에서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7만2976건으로 전월 8만5163건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월 6만3857건 이후 최저 수준이다.
매매거래금액도 7월 37조5174억원에서 8월 28조8532억원으로 23.1% 줄었다. 거래량은 5개월 연속, 거래금액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6.9%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3.1% 늘었다.
이번 분석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의 2026년 10월 1일 기준 집계에 따른 것이다.
부동산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크게 위축됐다. 8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3546건으로 전월보다 20.0% 감소했고, 거래금액은 16조28억원으로 28.3% 줄었다. 시도별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증가한 곳은 세종 한 곳뿐이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5855건에서 8월 3529건으로 39.7% 줄어 조사 대상 16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금액도 6조6786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40.5% 감소했다.
오피스텔은 2905건, 6835억원이 거래돼 전월 대비 각각 13.4%, 28.0% 감소했다. 상가·사무실은 거래량이 3139건으로 23.5% 증가했지만, 거래금액은 7235억원으로 61.8% 줄어 거래 유형 가운데 거래금액 감소율이 가장 컸다.
공장·창고 등 일반 유형과 토지는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41.1%, 19.9% 증가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 세제 개편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향후 매매 수요가 입지와 자산 유형에 따라 선별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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