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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KB국민카드·SBI와 AI 에이전트 보안 협력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0. 13. 12:49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KB국민카드, 일본 SBI홀딩스, SBI에버스핀과 AI 에이전트의 신원·권한 검증 및 한·일 디지털 결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에게 위임받은 범위 안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거래하는지 검증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에버스핀과 SBI홀딩스의 합작법인인 SBI에버스핀이 기획하고, 에버스핀과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KYA(Know Your Agent) Trust Gateway’를 활용한다.

앞서 에버스핀은 지난해 12월 SBI홀딩스·SBI에버스핀과 SBI그룹 전반에 자사 보안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3자 협력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실증은 일본 측 AI 에이전트가 한국 서비스에 접근할 때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부터 시작한다. 이후 이용자가 위임한 업무 범위와 접근 권한을 검증하고, KB Pay와 연계해 대리결제 과정에서 이용자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후속 단계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국내 결제 환경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결제·정산뿐 아니라 취소·환불, 부정거래 대응 절차도 점검해 상용화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서비스에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는 기반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한·일 양국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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