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인프라 전문기업 네오에이아이클라우드(NeoAI Cloud)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추진 중인 AI 전용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총 6000억원 규모 자금 유치를 최종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4500억원과 자기자본 1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7일 PF 클로징을 성사시켰다.
자기자본은 사업 주체인 네오AI클라우드와 글로벌 투자운용사 SC캐피탈파트너스가 핵심 주주로 참여했다. 경상북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국내 금융기관도 참여했다.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광명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수전용량 40MW, IT Load 32MW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와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고밀도 전력 공급 및 수랭식 냉각 인프라를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차세대 GPU까지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는 전력 확보와 건축허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6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착공했다.
현대건설이 책임준공을 맡고 있으며, 2027년 4분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 안정성도 확보했다.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인 NHN클라우드가 전체 IT 용량 32MW의 50%에 해당하는 16MW에 대해 사전 임차를 확정했으며, 데이터센터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네오에이아이 클라우드는 잔여 용량에 대해서도 국내외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포항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서버 공간 임대형 코로케이션 시설에 그치지 않고, 향후 GPUaaS(GPU-as-a-Service), GPU 클러스터 및 AI 플랫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AI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용완 네오AI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6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완료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한 곳의 PF를 성사시킨 것을 넘어, 회사가 계획해 온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을 실제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에는 GPU 자체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력, 냉각,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게 대규모로 확보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포항 1단계 40MW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260MW 규모의 2단계 AI 데이터센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포항을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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