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나연 기자| 전문 종합예술 공연단체 예무스가 오는 10월 24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81회 유엔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과 전문 음악인이 함께하는 가족공감합창단의 제3회 정기연주회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공연 주제는 함께 부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전문 예술인과 음악 애호가가 한 무대에 서서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나눈다. 특히 새터민으로 구성된 시온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 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대중적인 민요와 클래식 명곡을 아우른다. 1부에서는 존 루터의 아름다운 세상과 독일 민요 모음곡, 고향의 봄, 블라디미르 바빌로프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Dona Nobis Pacem) 등을 선보인다. 이어 전문 연주자들이 몬티의 차르다시, 차이콥스키의 파드되, 드뷔시의 달빛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가족공감합창단이 세계 민요 모음곡을 부른다. 이어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손경민의 은혜 등을 시온합창단 및 예무스 실내악단과 함께 합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번 무대에는 정순도 음악감독과 윤상호 연출가가 참여했다. 사회는 위정민 세종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황혜재 메조소프라노, 국윤종 테너, 김태일 바리톤, 김혜정 바이올리니스트, 나현선 하피스트,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장이 이끄는 금관오중주단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창단 16년을 맞은 예무스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공식 등록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김재은 예무스 단장은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의 노래로 어우러지는 과정은 우리가 지향하는 함께의 의미를 담아낸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원을 넘어,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인류의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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