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중앙역 파라곤’ 투시도 (사진=라인그룹)
’회천중앙역 파라곤’ 투시도 (사진=라인그룹)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분양시장에서 낮은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계약을 마친 이른바 '조용한 흥행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단지는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입지·분양가·미래가치 등을 재평가 받으며 실제 계약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올해 4월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분양된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은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0.8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당계약 시작 6개월 만에 완판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기 양주역세권에서 선보인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역시 1·2순위 청약 결과, 평균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정당계약 개시 후 불과 5일 만에 모든 가구 계약이 마감됐다.

남양주에서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평균 3.43대 1의 경쟁률 기록 후 계약 개시 50일도 안 돼 완판됐다.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서 분양된 ‘시티오씨엘 7단지’ 역시 최종 3.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후 약 4개월 만에 전 가구 분양을 마쳤다.

지방에서는 울산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평균 1.12대 1의 성적에도 4개월 만에 완판, 창원 진해구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역시 2.61대 1 경쟁률 이후 3개월 만에 전 가구 계약 완료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분양가 상승과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인한 각종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쉽게 사용하지 않고 단지를 선별해 접근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며 “개발호재나 분양가 · 입지 경쟁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라인그룹이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공급 중인 ‘회천중앙역 파라곤’도 실수요 중심의 관심을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회천신도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조용한 흥행 단지들이 연이어 등장한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과 분양가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 (예정)이 도보 5분 거리로,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서울역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진다. 또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도 가까워, 향후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로 환경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상봉 · 태릉입구 일대까지 30분 이내, 강남권까지는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평화로와 회천중앙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은 물론, 덕계역-옥정신도시 간 연결도로로 옥정신도시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 (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 8개동 · 전용면적 72㎡ ~ 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72㎡는 이달 25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계약금 분납제 (5%+5%) 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특히 1차 계약금 5%는 계약 시 500만원을 내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도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돼, 실질적으로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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