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아이티센글로벌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금값 상승 랠리에 국내 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예상보다 훨씬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44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105억6100만원으로 508% 증가했다. 2분기 215억원에 비해서도 거의 세 배다.
매출은 작년 3분기 1조2849억원에서 지난 3분기 1조7272억원으로 3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분기 465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84억원보다 대폭 증가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엔텍, 아이티센피엔에스, 아이티센코어 등 상장 계열사 4곳과 함께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실적은 종로에 본사를 둔 한국금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아이티센그룹을 이끄는 강진모 회장은 다우키움그룹 다우기술 출신으로 다우키움그룹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전환 분야 사업에 온힘을 쏟아왔다. 한국금거래소 역시 오프라인 중심의 금 거래를 디지털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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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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