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현대모비스가 6년 만에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19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주요 투자기관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연다. 

지난 2018년 기업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한 이후 6년 만에 개최하는 CEO의 IR 행사다. 이규석 대표이사 사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이 자리에서 회사의 주요 경영 전략과 재무 목표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는다. 

지난달 예고했던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발표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들어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기아를 시작으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가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CEO들이 각사의 주요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주요 계열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21.86%를 보유한 최대주주 회사로서 지배구조의 핵심에 있다. 정의선 그룹 회장이 현대차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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