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기대감으로 주목 받아온 펩트론이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펩트론은 16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264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했다.
펩트론은 15일과 16일은 광복절로 인한 휴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한 바 있다. 휴무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한 셈이다.
다음달 23일을 배정기준일로 주당 0.1244주씩 배정한다. 10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다.
예정발행가 4만5450원 기준 12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65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나머지 55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쓴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회사를 맡았다.
한편 펩트론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2% 급락한 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는 1.99%, 코스닥도 1.22% 오르는 가운데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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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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