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카카오뱅크 수수료 차이 4배
5대 은행 중에서 신한·우리 상대적으로 낮아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출처: MG새마을금고]](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8/57519_51187_4047.jp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지난 7월 말 은행권에서 펀드 총보수비용비율(TER·Total Expense Ratio)이 가장 낮은 은행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TER은 통상 펀드수수료라고 말하는 펀드 비용이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TER은 지난 7월 31일 0.34%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HSBC은행(TER 1.35%)과 한국씨티은행(1.11%)이 1%를 웃돌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TER은 총보수에 기타비용을 더한 비용이 펀드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연 평균 비율로 표시했다. 예를 들어 TER이 1%이면, 펀드 순자산의 1%를 매년 비용으로 쓴다는 소리다. 즉 TER이 낮을 수록 펀드 운용 비용이 적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출처: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8/57519_51186_3656.png)
5대 은행 중에서 TER이 가장 낮은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0.63%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우리은행(TER 0.66%), NH농협은행(0.76%), KB국민은행(0.78%), 하나은행(0.81%) 순이다.
지방은행들 중에서 TER이 가장 낮은 은행은 전북은행(TER 0.55%)이고, 가장 높은 은행은 제주은행(0.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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