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지난 상반기 보수로 8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반기에는 5억원 아래였다. 

12일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급여로 7억5400만원, 상여로 7000만원을 수령했다.

김 회장 외에 5억원 이상 보수 수령자는 없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5억원 이상 수령자는 없었다. 

김 회장은 올 3월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었다. 이에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보수 수준도 상향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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