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전동 킥보드 사고를 내고, 면허가 취소당했다. 

하이브 계열 빅히트 뮤직은 7일 '방탄소년단 슈가  전동 킥보드 사고 관련 입장'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용산경찰서가 슈가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공식 입장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 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6일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500미터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읐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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