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월에 이어 추가 자사주 매입 소각에 나선다.
2월 내놓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에 따라서다.
미래에셋증권은 7일 오전 8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000만주의 매입 소각을 결의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2.2%로 시가 687억원 상당이다. 오는 11월7일까지 3개월 안에 자사주를 사들인 뒤 소각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월에도 1000만주 매입을 결의하고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결정은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2024 ~ 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율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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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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