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이드카 발동..개장 초 4% 강세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국내 증시가 6일 개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개장 초반 4% 넘게 뛰며,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4.4% 뛴 2548.49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5.1% 오른 726.3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4.6%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는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위 SK하이닉스도 6.4% 강세다. 

코스닥에서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7.0% 뛴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도 6.8% 강세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부터 5분간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Side Car)를 발동했다. 올해 들어 2번째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다. 

코스피200선물 최근월물이 전장 대비 5.06%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9시 11분까지 프로그램매매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코스피 780억원, 코스닥 55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코스피 2340억원, 코스닥 550억원 순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3110억원, 코스닥에서 1060억원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