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가 급락장 속 청개구리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 급락한 2580.59포인트로 2600선이 깨진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753.47포인트로 3.32% 큰 폭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청산 가능성,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가능성, 엔비디아의 차세대 가속기 블랙웰 양산 연기 소식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주식시장이 휘청대고 있다.
그런 가운데 2차전지주들이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라오고 있다. 에코프로가 0.33%, 에코프로비엠 보합, LG에너지솔루션 1.04% 상승, 포스코퓨처엠 1.33% 상승, 대주전자재료 3.04% 상승 등이다.
2차전지주의 청개구리 같은 행보는 최근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검은 금요일이었던 지난 2일 역시 2차전지주주들은 미약하나마 강세를 탔다.
딱히 강세의 이유를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중반을 고점으로 워낙 크게 하락했던 상황에서 올 상반기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훼손되면서 대체재로 부각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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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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