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뉴스 보도는 OpenAI 이사회가 샘 올트먼 해고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으며 복귀를 요청했다고 CNN이 18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의 미래에 대한 통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의 충격적인 반전을 의미한다.
인공지능(AI) 업계의 거인을 뒤흔든 폭탄적인 리더십 변화는 매우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사장인 그렉 브록먼(Greg Brockman)은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졌던 X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브록먼에 따르면 올트먼의 해고는 17일 갑작스럽게 이루어졌으며 그 여파로 자신도 강등돼 사임했다고 말했다.
올트먼 축출의 핵심 요인은 AI 개발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선호하는 올트먼과 OpenAI 이사회 구성원 사이의 긴장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과 올트먼을 대변하는 공동 성명으로 보이는 브록먼의 게시물에는 두 사람이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올트먼의 해고로 이어진 사건의 순서를 요약했다.
16일 저녁, 올트먼은 OpenAI의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브록먼은 말했다.
문자 메시지는 올트먼에게 다음 날 회의에 참석하라고 요청했다.
올트먼은 회의 30분 전까지 회의 주제에 대해 알지 못했다.
이사회 의장직에서 자신이 해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브록먼은 이후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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