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범용 컴퓨팅 작업을 위한 Arm 기반 칩과 함께 인공 지능을 위한 최초의 칩을 출시한다고 인터넷 사이트 테크드라이버가 15일 보도했다.
테크드라이버에 따르면 15일 시애틀에서 열린 이그나이트(Ignite)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개의 칩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마이아(Maia) 100 AI 칩으로 엔비디아의 매우 인기 있는 AI 그래픽 처리 장치와 경쟁할 수 있다.
두 번째 코발트(Cobalt) 100 Arm 칩은 일반적인 컴퓨팅 작업을 목표로 하며, 인텔 프로세서와 경쟁할 수 있다.
코발트 칩에서 실행되는 가상 머신 인스턴스는 내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아주르(Azure) 클라우드를 통해 상용화될 것이라고 부사장인 라니 보카(Rani Borkar)가 말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특수 AI 칩은 GPU 부족 시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다른 회사들은 엔비디아나 AMD와 달리 회사들이 칩이 포함된 서버를 구입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AI 컴퓨팅용 칩을 제작했다고 보카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아 100이 빙(Bing) 검색 엔진의 AI 챗봇, 깃허브(GitHub) 코파일럿(Copilot) 코딩 도우미 및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Open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GPT-3.5-터보(Turbo)의 요구 사항을 어떻게 충족하는지 테스트하고 있다.
현재는 빙 챗(Bing Chat) 대신 코파일럿(Copilot)으로 부른다.
OpenAI는 인터넷에서 대량의 정보를 언어 모델에 제공했으며, 이메일 메시지를 생성하고 문서를 요약하며, 몇 단어의 인간 지시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GPT-3.5-터보 모델은 작년에 출시된 후 곧 인기를 얻은 OpenAI의 ChatGPT 도우미에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