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인 현대엘리베이터 이사직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7일 주주환원정책과 기업기배구조정책 수립을 내놓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임기 중인 이사회 의장(현정은 사내이사)이 2023년말 이사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며 "후임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올해로 20년째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재직해왔다. 2025년 3월까지 임기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와 함께 이번 회기부터 2027 회기까지 당기순이익(일회성 이익 제외한 경상적 이익)의 50% 이상을 현금배당 또는 자기주식 취득/소각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저배당금은 주당 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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